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바 모모이 (문단 편집) ===== 2장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 ===== 게임개발부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간 뒤 새로운 갓겜을 내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색해봐도 난항을 겪던 찰나, 마침 일이 없던 선생을 다시 부실로 부른다. 차기작 의견을 들어봐달라는 의미로 부른 것이었지만 정작 불러놓고 시킨 것은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카시오페아의 권 ~우파루파 대열전~]]》이라는 격투 게임. '내 콤보에 사각은 없다'면서 덤벼들지만 당일 막 게임을 시작한 초보인 선생한테 연패한다. 8판을 지고 있음에도 이대로 끝난다면 게이머로서의 프라이드가 안 산다면서 재도전하려 했으나, 선생님은 진 채로 끝나도 되냐는 미도리의 반박에 겨우 물러났다. 본래 목적을 까먹고 있기는 했지만 격투 게임을 하던 것은 '아이디어가 아무것도 안 떠오른다면 인기작을 분석해서 아이디어를 내보자'는 의도의 일환이었음을 밝힌다. 정작 기획 중인 차기작은 '느긋한 슬로우라이프 계열 던전 탐색형 RPG'였지만, 다음 밀레니엄 프라이즈를 노린다면 아무도 예상 못할 법한 새로운 도전이 필수라면서 편견을 깨고 격투 게임 요소를 도입하려 했던 것. 그러나 게임 플레이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회의도 까먹지를 않나, 또 대책없이 새 아이디어를 집어넣으려다 적당히 타협을 보려던 미도리와 투닥투닥 다투게 되었다.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블루아카이브 모모이 의식불명.jpg|width=100%]]}}} || 그러다가 베리타스가 이상한 기계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선생과 게임개발부를 부르자 따라가는데, 베리타스가 확보한 정체불명의 기계가 무엇인지 다같이 의논하던 도중에 [[헤세드(블루 아카이브)|Divi:SION]]의 AI를 받아놓은 게임기가 갑자기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리스가 [[헤세드(블루 아카이브)|Divi:SION]]과 접촉하고 폭주하면서, 대응할 시간도 없이 폭주한 AL-1S의 레일건에 맞고 중태에 빠진다. 긴급히 샬레의 의무실로 요양하게 되었지만 이틀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상황. 이후 선생이 나머지 게임개발부, 베리타스, 그리고 C&C들과 모여 상황을 정리하고 있을 무렵, 자다 일어난 듯 아무렇지 않게 의식을 되찾고 '''"모모이..강림!"''' 이라고 외치며 끼어든다. 울먹이며 안겨든 미도리에게 당황한 후 그제서야 뒤늦게 사태를 전해듣고는 한 가지 결론을 내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모모이 아리스 마왕이든 아니든 괜찮아.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모모이 아리스 되찾고싶어!.png|width=100%]]}}} || >모모이: 이 바보들아!! >미도리: 어, 언니? >유즈: 모모이……? >모모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가슴이 이렇게 꾸욱…… 한 게 콕 집어서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확실한 건 딱 하나 있어! >네루: ……확실한 거? >모모이: 우리가 아직 이걸 납득하지 못했다는 거야!! '''아리스가 마왕이건 뭐건, 그딴 건 아무래도 좋아! 난 그냥 아리스를 이대로 떠나보내기 싫어! 아리스가 남기고 간 그런 말은…… 작별 인사도 뭣도 아니잖아! 제대로 된 엔딩도 아니야! 최악이라고! 그러니 아리스를 되찾고 싶어! 되찾으러 갈 거야! 모두들, 안 그래?!''' 그렇게 아리스를 되찾으러 가자는 결정을 모두가 동의하면서 그 네루한테도 제법 멋진 말을 했다는 인정까지 받는다. 그리고는 선생에게 힘을 빌려줄 것을 부탁하며 다함께 아리스를 구할 방법을 궁리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아리스를 구조 + 히마리의 감금으로 인해 열받은 베리타스와 게임개발부와 동료관계인 엔지니어부도 게임개발부의 편을 들어주면서 하나하나 아군이 늘어나게 된다. 그렇게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리던 찰나에 아리스의 일로 제대로 빡쳐버린 유우카가 리오의 뒷조사란 뒷조사를 남김없이 털어버리는 수준으로 하여 추적한 결과, 에리두라 불리우는 요새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밀레니엄 예산을 상당히 횡령해냈다는 사실을 얻어내고 리오에게 반기를 들기로 한 유우카와 노아의 조력으로 에리두에 찾아가게 된다. 에리두에 도착했을 즈음에 C&C가 토키와 상대하는 동안 게임개발부 멤버들과 선생과 함께 아리스가 있는 곳에 접근한 순간, 리오의 로봇 병대가 그들을 맞이하고 있었고 리오가 홀로그램을 통해 통신을 하며 그들을 맞이한다. 리오는 모든 것은 밀레니엄은 물론 키보토스를 위한 필요한 희생이라며 모모이라면 자신을 이해해줄 것이라고 설득을 하지만 이미 아리스를 멋대로 데려간 것에 빡쳐버린 모모이는 분노를 가득 담아 독설을 퍼부어버리며 리오의 회유를 정면으로 거부해버린다. >모모이: '''{{{-3 [[트롤리 딜레마|그런 어려운 말]]은 됐으니까! 아리스를 돌려줘!!}}}''' >리오: ....응? 너는..... >모모이: 이야기라면 들었어! '''[[독선|회장이 제멋대로 굴면서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떠들어댄 끝에 아리스를 데려갔다고!]]''' >리오: .....황당무계한 이야기 같은 게 아니야. 다른 누구도 아닌,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에게 해를 입었던 너라면 충분히 알고... >모모이: '''[[알빠노|아니! 몰라!]]''' >리오: ....! >모모이: '''우리는 그냥 회장한테서 아리스를 되찾고 싶을 뿐이야!''' >미도리, 유즈: 모모이... >모모이: '''애당초 키보토스의 위협이니 뭐니 하는 이유로 아리스를 납치하다니! 쫌생이잖아!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차라리 내가 평소에 쓰는 시나리오의 설정 규모가 훨씬 크다고]]!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 결국 회유가 결렬되자 아방가르드군을 꺼내든 리오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지만 모모이는 미도리와 함께 리오의 면전에 센스가 촌스러운 걸 넘어 구려터졌다는 독설을 날리며 의지를 더욱 굳세게 할 뿐이었다. 다행히 에이미에게 구조된 히마리가 거울을 이용해 베리타스를 지원하면서 에리두의 시스템 및 로봇들을 해킹해주었고 거기에 트레이닝 클럽의 부장인 스미레 덕분에 아방가르드군을 쓰러뜨린 모모이는 토키를 C&C에게 맡기면서 리오가 있는 곳으로 향할 수 있었다. 리오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자 리오가 더 이상 그들을 막을 패가 없기에 항복을 선언하며 맞이하는 걸 보았으나 리오가 끝까지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자 선생님과 함께 리오를 일갈하여 입을 다물게 한 후, 아리스를 구하고자 그녀에게 다가갔으나 하필이면 리오가 아리스를 셧다운 시키려 한 탓에 왕녀를 보좌하는 AI인 KEY가 아리스를 지배해버리고 말았고 그 결과 에리두 전체가 무명사제의 도시로 전락하기 일보 직전이 되는 전대미문의 재앙이 발생하게 된다. 다행히 유우카와 노아의 어시스트로 전력 강제 차단이란 수단을 쓴 덕분에 시간을 벌 수 있었고 아리스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아리스의 심층 세계로 목숨을 건 다이브를 해야한다는 것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선생님과 게임개발부 멤버들과 함께 아리스의 심층 세계로 다이브한다. 심층세계에서 무명사제들의 군세 AI들을 쓰러뜨린 뒤, 아리스를 조종하던 KEY와 아리스를 만나게 되고 모모이는 게임개발부 멤버들과 선생님과 함께 아리스를 설득한다. >아리스: 모모이에 미도리... 유즈...? 선생님까지...? 어떻게, 여기에...? >모모이: 당연히 가출한 아리스를 데리러 온 거지! >미도리: 아리스쨩, 빨리 여기서 나가자! >유즈: 돌아가자, 아리스쨩. >아리스: 아... 아리스는... 아리스, 는... >???: 왕녀여, 그대가 봐온 광경을 잊었습니까? 자신이 게임개발부 멤버들을 죽일 뻔한 것에 죄책감에 먹혀버린 아리스는 돌아가길 거부하려 했으나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설득을 이어간다. >미도리: 예전에… 아리스 쨩이 말해준 적이 있었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파이널 판타지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드래곤 테스트]], [[테일즈 오브 시리즈|테일즈 오브 페이트]], [[용기전승|용기전송]], [[영웅전설|영웅신화]], [[이스 이터널|아이즈 이터널]]… 그리고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그 어떤 게임에서도 주인공들은… >선생: "결코, 동료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모모이: '''설사 아리스가 마왕이라고 해도 그건 아무래도 좋아……! 그런 건 단순한 <직업>에 불과해! 원래부터 자기가 누구인지, 그건 자신이 정하는 법이야! 아리스는 그냥 되고 싶은 직업을 골라! 그걸로 전직하는 거야!''' >미도리: 전사, 기사, 법사, 승려, 뭐든 좋아. 아리스 쨩. 물론 그런 직업 말고도 당연히……. >유즈: 그…… 용사도 있어. >선생: "그러니 아리스, 진심을 들려줘." >아리스: 아리스는…… 마왕인데…… 세계를…… 멸망시킬……, 마왕……일, 텐데. ………그런데…… ……그렇더라도…… 아리스는…… 그래도 되는 겁니까? 모험을…… 모두와 함께…… 퀘스트를 계속해도…… 되나요? 이런 아리스라도……? 정말……? >선생: "응." "물론이야." >아리스: 그렇다면 ……도 ……이 하고 싶습니다…… 아리스도! 용사가 되어……! 모두와…… 모모이와 미도리, 유즈, 그리고 선생님과 모험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마왕인…… 아리스가 그래도 된다면……! >모모이: 응! 아리스가 하고 싶다면 그걸로 충분해! >미도리: 마왕도 용사가 될 수 있어. >모모이: 오히려 요즘 세상엔 그게 히트 치고 있다고! >유즈: 만약…… 그런 게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차기작으로 만들면 돼……. >모모이: 여기 모인 우리 네 명은 원하는 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미도리: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는………! >'''<게임개발부>니까!!''' >아리스: '''그럼, 아리스는 용사가 되고 싶습니다.''' >선생: '''"하면 돼!"''' >아리스: '''아리스는…… 아리스가 되고 싶습니다……!''' >선생: '''"네가 되고 싶은 존재는 네가 결정해도 돼. 아리스."''' 그렇게 아리스는 게임개발부의 곁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용사가 되길 선택했고 이에 현실부정을 하며 어떻게든 아리스를 이름 없는 왕녀로 만들려던 Key가 저항을 하자 아리스를 도와 KEY를 격파해버리고 아리스를 되찾는 데 성공한다.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A_게임개발부 엔딩.jpg|width=100%]]}}} || 그렇게 아리스는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가 아닌 게임개발부의 부원 아리스로 되돌아오고,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에는 「[[포켓몬스터|길가의 귀여운 몬스터를 아군으로 삼으며 세계를 정복하는 수집형 육성 전략 RPG]]」라는 새 장르의 게임 시연작을 테스트하면서 몬스터가 너무 귀여워서 때려서 포획할 수 없다며 울먹이는 아리스를 달래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